"익산아동보호전문기관,학대 예방사업 수행기관 선정"
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1,200만원 기탁받아 'YOU 心 히 봄' 진행
코로나19가 2년간 지속되며 가정 내 아동학대사건은 언론에서 빈번하게 보도되고 있다. 아동학대는 2019년을 기준으로 총 30,045건 중 친부모에 의한 아동학대 건수가 22,700건으로 전체의 75.6%를 차지하고 있다. 특히 전북권역 내 아동은 ‘대한민국 아동권리지수’ 설문조사 시 ‘한 달 평균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심각한 아동학대를 경험하고 있다’는 질문에 평균(0.6%)보다 3배 높은 수준의 응답을 보였고 17개 시·도 중 가장 높았다.
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학대피해아동의 후유증 감소를 위한 심리치료와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매년 증가하는 아동학대로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구성원에 대한 심리검사 및 심리치료 사업비가 부족한 실정이다.
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아동학대예방사업 ‘YOU 心 히 봄 (너의 마음을 따스히 바라보다)’을 계획하여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2년 신청사업에 공모하였고,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심리정서사업비 1천 200만원을 기탁 받았다.
이번 사업을 통해 2022년 중 학대피해아동 10명과 가족구성원 8명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1회, 심리치료 15회기를 실시하여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에게 맞춤형 심리치료를 제공하고 학대후유증 감소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.
최은희 전라북도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“학대피해가정에 더욱 더 폭넓은 심리치료와 심리검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.”며, “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속적인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학대피해아동의 후유증을 감소시키고 부모의 양육태도개선과 가족기능회복을 통해 긍적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힘쓰겠다.”라고 전했다.
○ 일시 : 2022.02.04
○ 매체 : 익산신문(http://www.iksannews.com/default/index_view_page.php?part_idx=170&idx=56431)
○ 제목 : 익산아동보호전문기관,학대 예방사업 수행기관 선정